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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태국 포럼 성황…4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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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CT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심 집중

 

덴티움이 지난 16일 태국에서 ‘2018 Dentium Forum in Thailand’를 개최했다. 덴티움 태국법인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태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등지에서 4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총 5개의 강연으로 마련됐다. Dr. Pojanart Poomprakobsri의 개회사로 시작된 오전 세션에서는 Dr. Tacharkorn이‘Soft Tissue Management for Implant in Esthetic Zone’을 주제로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를, 그리고 정성민 원장(웰치과)이 ‘Practical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진단부터 수술, 보철까지 디지털을 활용한 임상증례를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이 ‘Diagnosis & Planning with rainbow™CT and Dentium Digital Solution’을 주제로 덴티움의 ‘rainbow™CT’를 활용한 성공적인 진단 사례를 소개했으며, 계속해서 Dr. Suphachai Suphanul의 ‘Immediate Implant Placement : Digital guided vs Brain guided’와 Dr. Parinya Amornsettachai의 ‘How to make a Digital Abutment’ 등이 이어졌다.

 

강연장 외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지난달 태국 판매가 승인된 ‘rainbow™CT’가 전시돼 현지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rainbow™CT’의 쉽고 간편한 기능과 정밀한 영상 품질을 직접 체험한 현지 치과의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덴티움 디지털 솔루션의 핵심 제품인 ‘Guide Surgery Kit’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 현지 치과의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덴티움 포럼을 참석하게 됐다”며 “양질의 강연뿐 아니라 덴티움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현지 치과의사들의 임상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포럼의 성공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방콕 외에 치앙마이, 푸켓 등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오는 10월 헝가리에서 ‘Digital Trans formation &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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