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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의 색깔 담은 학술-전시 SCIDA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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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지난 26일 SCIDA 성료
회원 95% 등록, 현장에만 600여명 참석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2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CIDA 2018)’를 개최했다. 이번 SCIDA 2018에는 인천지부 회원의 95%에 가까운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보철, 치주, 보존, 경영, 보험, 교양 등 다양한 강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치과계 진료환경이 디지털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임상경험을 축적한 원로교수(이승종 교수의 ‘치아보존을 위한 치아재식’과 허성주 교수의 ‘임플란트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등)들을 초빙,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연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김욱 원장의 ‘턱관절 치료와 보험청구’ △이인우 원장의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원가이드 시스템’ △유준상 원장의 ‘MTA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아보존술’ △김규흡 세무사의 ‘직원고용 단계별 반드시 알아야 할 노무 이슈 및 국가지원 규정’ △이희용 원장의 ‘디지털 보험 임플란트 보철’ △송창규 원장의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보험청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진행됐다.

 

골프와 와인 등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연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KLPGA 프로가 직접 참여한 원포인트 레슨이 큰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강남와인스쿨 이동현 와인박사의 ‘와인을 알면 성공이 보인다’도 와인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원회 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가족동반 이벤트를 통한 선물 증정과 △대가족상 △효도상 △행복상 △기쁨상 △화목상 등의 특별시상을 마련해 가족단위의 참가를 유도했다.

 

 

기자재전시회는 70개 업체, 137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지난해보다 업체와 부스 모두 소폭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인천·경기지부와의 협조 아래, SCIDA에서만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학술대회 등록자 전원에게는 당일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면서, 출품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교류관계를 이어온 중국, 미얀마, 일본 등 아시아 각국 주요도시 치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갔다.

 

인천지부 정혁 회장은 “최신 임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학술대회, 그리고 치과계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기자재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회원은 물론 그 가족까지도 즐길 수 있는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Interview]  SCIDA 조직위원회


“회원과 함께 한 만들어간 성공 학술대회”

 

 

Q. 학술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갑작스런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많은 우려를 했었다. 다행스럽게도 학술대회 당일 태풍의 영향이 거의 없어 준비했던 모든 프로그램과 행사를 예정대로 치를 수 있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인천지부의 거의 모든 회원들이 직접 학술대회장을 찾아줬고, 조직위원회 측에서도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Q. 학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중심으로 치과계의 진료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과거를 돌아보고,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해보자는 취지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오랜 임상경험을 가진 이승종 교수와 허성주 교수 등을 연자로 초빙해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발전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Q. 해외 치과의사회와의 릴레이 간담회가 진행됐는데.

미얀마 보건복지부, 청도치과의사회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수년 전 의료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게 된 미얀마는 현재 당국의 보건복지부와 MOU를 맺을 정도로 큰 발전을 이뤘다. 해외 치과의사회, 그리고 각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SCIDA의 국제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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