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이선복·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노형길 SIDEX사무총장이 특참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상복 회장은 “올해 6월 서울지부가 주최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SIDEX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3년의 임기 동안 각 구 이사회에 참석하며 회원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확대이사회를 통해 좋은 이야기뿐 아니라 치과의사로서, 또 회원으로서의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활발하게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서울지부 집행부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복 회장은 구회 발전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서대문구회는 서울지부에 미가입 회원 가입유치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주길 당부했다. 서대문구회는 관내 치과의사 120여명 중 20여명이 미가입 치과의사다. 이에 서대문구회는 “신규 개원하는 치과의사는 회 가입의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신규 개원의와 기존 개원의와의 공감대 형성이 관건”이라며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을 요했다.
이외에도 SIDEX 학술강연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한 장치 마련, 대의원총회에서 충분한 안건토의 시간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서대문구회 이선복 회장은 “서울지부에서 전달해 준 격려금은 구회 미가입 회원들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