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신상훈·이하 부산대치과병원)과 부산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이하 부산대산학협력단), 그리고 주식회사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중소벤처기업부(2년, 5억원)와 과학정보통신기술부(2년, 15억원)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을 통한 치주질환 및 어린이 치아관리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해당 연구팀은 2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치주질환자와 어린이 치아우식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및 경과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를 통해 개발될 인공지능 치아 관리 시스템은 챗봇을 통해 문진을 실시하며,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치아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분석한다. 그 후 치아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하고 의뢰인의 현재 구강상태 및 치과 방문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신상훈 원장은 “인공지능 치아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더는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해 노년까지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