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이하 균형위)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김수관 원장 등 58명을 국내 지역혁신가로 선정했다.
균형위는 문화예술, 생태환경, 산업경영, 과학기술,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지역혁신가를 발굴하고자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추천 접수를 받았다. 중복 접수 건을 제외하고 총 297명이 참여했으며, 지역혁신 활동 등에 대한 아이디어의 혁신성,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각 분야별로 △교육복지 11명 △문화예술 10명 △마을지역 10명 등 총 58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혁신가에 선정된 김수관 원장은 지난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치과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무료 임플란트 및 안면기형 수술, 교육기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캠프 후원, 결식아동 지원 등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수관 원장의 현재까지 사회 공헌 활동액은 총 10억여원이다. 특히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 30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1만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며 차세대 진정한 지역혁신가로 인정받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