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베트남 현지 치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오는 지난달 19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네트워크 치과병원인 ‘SaiGon Dental Hospital(이하 SG치과병원)’의 공식 프로바이더 VIET NAM SMART DENTAL SOLUTIONS COMPANY LIMITED(이하 SDS)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협력 프로젝트’로 3자간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 방송사가 직접 취재에 나서는 등 현지서도 화제가 됐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디오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반에 걸친 의료기술을 제공하는 내용의 기술협약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협약식 후에는 SG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수술예약 환자를 대상으로 Dr. Tien Nguyen(SG치과병원)이 ‘디오나비’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3명의 환자가 ‘디오나비’ 수술로 예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또한 정유석 원장(서울프라임치과)이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를 직접 선보였다.
2명의 환자에게 30분간 시술한 라이브 서저리는 SG치과병원 스탭 전원이 참관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고, 교합 조정이 필요 없을 만큼 완벽한 수술이 이뤄져 많은 참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소비에트 우호궁전에서 ‘DIO Digital Academy (DDA) in Vietnam’이 개최됐다. 정유석 원장은 DDA에서도 연자로 나서 ‘Edentulous Case’ 를 주제로 이론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디오 마케팅팀 임상욱 이사는 “이번 기술협약과 DDA 개최로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시장 공략에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