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텍(대표 윤성희)이 올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S-line R’을 출시했다. ‘S-line’은 지난해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개원가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그간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이번에 하악 업그레이드 버전인 ‘S-line R’을 출시하게 됐다.
바이오세텍 장우재 이사는 “‘S-line R’은 기존에 출시된 자가결찰 브라켓의 임상 피드백을 바탕으로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개선한 제품”이라며 “복잡하고 어려운 교정치료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가을 출시된 ‘S-line E’는 올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으로 최적의 투광성과 특허받은 SNP 도어 체결구조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하악 업그레이드 버전 ‘S-line R’은 과개교합 환자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기존 하악 자가결찰 브라켓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높은 프로파일에 의한 대합치 마모와 교합간섭을 현저히 감소시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S-line E’의 하악 제품은 슬라이딩 도어가 교합면 방향으로 개폐되는 반면, ‘S-line R’은 잇몸 방향으로 개폐돼 상악 치아와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특히 하악의 치관이 짧은 환자에도 정확한 위치에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Twin wing body design을 구현해 치료 후반 정밀한 마무리를 위한 추가적인 결찰 호선 사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S-line R’은 기존 제품 대비 10% 이상 넓어진 Base Surface Area로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인 Bonding Strength를 구현해 치료기간 중 탈락 우려를 최소화했으며, 6년에 걸쳐 확보한 Ceramic Injection Molding(CIM) 공법과 Specialized Post heat Treat ment 공정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오차를 최소화한 Slot Dimension을 구현, 효율적인 치아의 회전과 토크 조절이 가능하다.
장우재 이사는 “‘S-line R’ 출시와 함께 환자들의 심미적인 치료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하악 소구치 올세라믹 ‘S-line E’ 버전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