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송근배·황윤숙, 이하 연구회)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충치예방모범유치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교육청과 연구회가 어린이 구강건강을 위해 만 3세 어린이와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문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연구회 소속 교육자 2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교육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학습목표 및 교육매체 개발, 구강건강교육을 위한 교수법 등 위한 3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교육자들은 학습목표에 맞춰 교육매체를 새로 개발하고, 큐스캔을 이용한 세균막 관찰과 교육 후 입속 그려보기, 평가지 등 만 3세 유아동에게 적합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2학기 교육 목표는 서울 25개소 유치원이 대상이었으나, 신청 접수 2일 만에 이를 초과, 추가 접수를 통해 하반기 3개월 동안 37개소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민숙 치과위생사는 “유아들에게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며 “치과위생사로서 국민구강건강을 위해 구강보건교육을 실천하는 것은 언제나 보람된 일”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