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가 지난 18일 올해년도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지부 최대영 보험담당 부회장과 강호덕·정기홍 보험이사를 비롯한 보험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부의장이 특참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부 보험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박은기 원장이 참석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GI 진료 관련 대량 삭감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박은기 원장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심평원으로부터 GI 치료 청구분에 대한 대량 삭감이 있었는데, 이 중 상당수가 기존에는 인정이 됐지만, 일정 시기 이후부터 삭감이 진행됐다는 것.
이에 서울지부 보험위원회는 심평원에 대해 심사기준에 대한 명확성을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요청할 것을 검토했다. 또한 GI 충전치료의 면수 산정기준 등에 대해서는 관련 학회 등에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건강보험 교육 책자 제작 등을 논의했으며, 오는 12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리는 회원 대상 치과건강보험교육 준비의 건 등이 다뤄졌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