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이하 GAO)가 오는 10월 1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018 GAO 유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 현지 치과의사는 물론, 중국, 태국 등에서 30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GAO는 전 세계 60여개 국가의 치과의사 1,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GAO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매년 전 세계 임플란트 오피니언 리더 60여 명을 중심으로 ‘GAO Core Members Meeting’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임플란트 임상의 중요한 이슈들을 토론, 정립하고, 회원들과 국가별 심포지엄, 세미나를 통해 보다 진보된 임상 술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Meet the GAO, Be a Mast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또한 ‘Contemporary Solution of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임상가 및 전문가 5인이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솔루션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지견을 펼칠 예정으로, 치과진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포지엄은 독일의 Dr. Roland Torok가 ‘Long term Success in augmentation techniques close to biology’ 강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허영구 회장이 ‘Guided Surgery with precision surgical guides’를 통해 ‘Neo NaviGuide’를 이용한 디지털 임상과 수년간 축적된 임플란트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탈리아의 Dr. Giuliano Garlini는 ‘Minimally Invasive approach to the Sinus Surgery (The SCA and SLA concept)’을 통해 고난이도 Sinus 임상 테크닉과 노하우를 전하고, 러시아의 Dr. Samvel Bleyan은 ‘Hard and Soft Tissue modification around implants’를 주제로 이번 심포지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강연 외에도 전시부스를 통해 혁신적인 치과기자재들이 소개되고, 핸즈온 부스에서는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메디트가 개발해 네오가 판매하고 있는 디지털 인트라 오랄 스캐너 ‘i500’이 유럽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그 반응 또한 기대된다.
네오의 ‘Anytime Loading’ 컨셉을 실현한 임플란트 ‘IS-Ⅲ active’와 신제품 ‘IT-Ⅲ active’가 소개될 예정이며, 편리함과 안정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타진식 동요도 측정기 ‘AnyCheck’도 유럽 등 해외 치과의사들이 주목하는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Sinus와 GBR 제품군도 소개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GAO 유럽 심포지엄은 제주에서 개최된 GAO 월드 심포지엄, 태국 세미나 등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된 세미나의 성공에 이어, GAO의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