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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치과신문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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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연륜의 통찰과 혜안으로 올바른 방향 제시하길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치과신문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과신문은 1993년 창간 이후, 25년간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 및 개원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치과의료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전문 언론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개원가 현장의 살아있는 뉴스와 더욱 알차고 풍부한 읽을거리가 있는 치과신문이 되도록 노력해 주고 계시는 이상복 회장님과 신동렬 편집인, 취재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Future, Innovation, Together!’의 대주제로 내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9 APDC·제54차 KDA종합학술대회·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공동 개최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02년도 이후 17년 만에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발전된 한국 치과계와 치과의료의 위상을 국민과 정부는 물론, 국제적으로 널리 인식시키고 세계 각국의 치과계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조직위원회는 △1만2,000여 국내외 참가자 △북한 구강의사와 함께하는 ‘통일 치의학 포럼’ 개최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국제 여성치과의사 포럼’과 ‘덴탈아트 페어’ 행사 △적정 등록비를 통한 ‘회원 참여형’ 명품 학술대회 등 내년 행사를 규모와 질적인 모든 면에서 ‘최고’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역대 최대, 회원 참여형’의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치과의사회의 지난 15년간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계 미래와 직결된 △정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과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치과의료기관 관련 세무 개선 △e-홍보사업 등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 사업 등 여러 중점현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 추진정책들의 성과 달성을 통해서 치과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치과신문이 25년 연륜의 통찰과 혜안을 바탕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치과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치과신문의 무한한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치과계 환히 비추는 전문지 되길
최문철 전국지부장협의회 회장   

전국 치과개원의를 위한 전문지인 치과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과신문은 지난 25년 동안 치과계의 최신 정보 및 다양한 소식 등을 보도하며 모든 치과인과 함께 호흡해왔습니다. 특히 치과계 주요 정론지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여 치과계 발전 및 위상 제고에 적극 이바지해왔다고 사료됩니다.

앞으로도 치과개원의를 위한 전문지로서 치과계의 밝은 면뿐 아니라 어두운 그늘도 환히 비춰주는 치과신문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전국지부장협의회도 치과신문의 행보에 늘 함께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치과신문 발행인 및 편집인, 그리고 가치 있는 기사를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시는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치과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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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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