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한 치과경영지식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는 다음달 1일 치과경영지식 강좌 ‘블루아카데미’를 전격 개강한다. 제37대 이상복 집행부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일·가정을 양립하는 여성치의들을 위한 ‘여성아카데미’, 치과의사 은퇴 및 노후설계 길잡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골든아카데미’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블루아카데미’는 환자관리, 보험, 노무 등 치과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특히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개원의들에게 치과경영에 대한 막연함을 속시원히 풀어줄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루아카데미는 다음달 1일부터 격주로 총 3회, 2시간씩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다. 개강 첫 날인 11월 1일은 정기춘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경영과 환자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11월 15일 진행될 두 번째 강연은 서울지부 정기홍 보험이사가 연자로 나서 자주 혼동되는 치과보험청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개원의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노무 분야의 강연도 빼놓을 수 없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11월 29일에는 권기탁 원장이 연자로 나서 올해 치과계에서 대두된 노무 분야 핫이슈들을 짚어봄과 동시에 개원의들이 알아야 할 노무지식을 전한다.
서울지부 장영운 정책이사는 “이번 블루아카데미가 치과 경영과정에서 부딪히는 보험청구, 노무 등에 대한 알찬 지식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치과경영에 대한 개원의들의 궁금증 및 막연한 두려움 등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루아카데미 수강인원은 40명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등록비는 10만원이다. 2회 이상 출석 시 등록비 5만원 환급 혜택과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강의교재, 도시락, 다과 등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여성아카데미, 골든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각각 26명,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