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해 6월 출시한 VDW사의 ‘R-PILOT’이 뛰어난 유연성으로 탁월한 Glide path를 형성하는 등 우수한 품질로 임상의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R-PILOT은 Reciprocation path file로 파절에 대한 우수한 저항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R-PILOT은 파일이 좌, 우로 회전하면서 임상의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만곡 근관이나 좁은 근관 성형 시에도 열 발생을 줄이고, 파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ISO 12.5 사이즈를 채택한 부분도 R-PILOT의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만곡 근관이나 좁은 구간의 특성상 기존 핸드파일의 경우 근단부까지 도달하지 못하거나 Ledge가 형성돼 치료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파일이 근단부까지 도달하지 못해 보통 2~3차례 이상 Glide path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던 것. 반면 R-PILOT은 ISO 12.5 사이즈로 Glide path 형성을 원활하게 한다.
오스템 측은 “R-PILOT과 RECIPROC 파일을 함께 사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빠른 근관성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