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신경치료 시 세균박멸과 치주재생 효과를 기대하고자 MTA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MTA는 Portland cement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중금속으로부터 마냥 안전하지는 않다. 덴티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Calcium silicate를 적용한 ‘Bright Endo MTA Sealer’를 최근 출시했다.
Calcium silicate를 적용한 ‘Bright Endo MTA Sealer’는 중금속 함량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임상적으로 요구되는 밀폐성, 항균성, 사용편의성 등도 고루 갖췄다는 게 덴티움 측의 설명이다.
‘Bright Endo MTA Sealer’는 제노스의 독자 기술로 자체개발한 Calcium silicate를 적용한 제품이다. Calcium silicate가 근관 내 수분이나 혈액과 반응해 경화되는 수경화성 제품으로 △우수한 생체친화성(치근단 조직 및 치수조직과 접촉했을 때 치아 경조직 형성 촉진) △높은 항균성(수산화칼슘 형성으로 인한 세균증식 억제) △확실한 밀폐성(MTA와 치아 상아질과의 계면형성에 의해 확실한 근관 밀폐 기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별도의 혼합과정이 필요 없는 Pre-mixed Paste 형태로 근관충전 시술 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경화시간도 단축시켰다. 이외에도 적절한 흐름성을 바탕으로 미세근관 주입이 가능하고, 근관 충전 후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치아 내부의 충전 상태 확인이 용이하다. 기타근관충전용 재료로서 근관치료 수술의 순방향 충전뿐 아니라 치근단 역충전 재료로도 사용 가능하다.
덴티움 관계자는 “‘Bright Endo MTA Sealer’는 근관 내에서 치아와의 계면형성을 통한 근관 밀폐성을 극대화시켜 재치료의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