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치과의사 윤리의식 제고에 나섰다.
서울지부는 다음달 1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2018 의료윤리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윤리교육은 2019년도 면허신고자의 경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의 보수교육 이수내역 중 윤리교육 포함 필수과목 2점을 이수해야 면허신고가 가능함에 따라 아직 의료윤리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이 ‘삶의 방식으로 만나는 치과현장윤리’를, 이강운 원장(강치과)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최근의 흐름’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당초 등록 마감일인 11월 7일을 2주가량 남겨둔 현 시점에서 선착순 200명 모집이 전원 마감되며 치과의사 윤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짐작케 했다.
서울지부 창동욱 학술이사는 “의료윤리 보수교육점수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함에도 이에 대해 모르는 회원들이 많아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필수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하는 한편, 치과 의료윤리 및 의료분쟁 관련 최신 경향 등을 배워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