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이하 GAO)가 지난달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GAO Japan Implantology Seminar’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GAO와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로, 일본 치과의사들에게 네오의 제품과 임상 노하우를 소개하고, 현지에 맞는 교육체계를 구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루 앞선 지난달 16일 개최된 ‘2018년 제48회 일본 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에서는 허영구 대표가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허영구 원장의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 중 일부는 17일 GAO 세미나에 추가 등록을 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했다.
17일 진행된 GAO 세미나에는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총 5명의 연자가 디지털, Sinus, Peri-Implantitis, 임플란트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의 시작은 허영구 대표가 맡았다. ‘애니체크’를 비롯한 네오의 제품 개발 컨셉과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고찰을 공유했으며, 임플란트 시장에 디지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나타나는 업계의 변화양상을 소개했다.
또 Dr. Maruo는 ‘일본 임플란트 시장의 디지털 시스템’을 주제로, 런천 세미나를 진행했다. 디지털 업계에서 유명한 연자인 Dr. Maruo는 자신만의 디지털 관련 임상 자료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일본 Peri-Implant 분야의 최고 실력과 경력을 가진 Dr. Nakajima가‘Peri-Impalnt, 효과적인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네오의 i-Brush, R-Brush, Gingi Brush를 소개해 신뢰도를 높였다.
전시장에서는 네오의 혁신 제품과 허영구 대표가 집필한 ‘Minimally Invasive Sinus Surgery’의 일본어판을 전시해 현장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구강스캐너 ‘i500’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 일본 치과의사들도 SNS 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던 터라 체험을 위한 핸즈온은 줄을 이뤘다.
GAO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에 곧 출시될 ‘i500’과 ‘애니체크’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았다”며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 신기술을 전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