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여성의료인 주요단체(이하 여의주) 정기간담회가 지난 1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이하 여의사회)·대한여한의사회(회장 최정원·여한의사회)는 매년 여의주 간담회를 개최,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대여치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세 개 단체 회장단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만찬을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여치 박인임 회장은 “여의주 간담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각 단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친밀감이 형성돼 매우 기쁘다”며 “여성의료인단체 임원으로서, 또 여성의료인으로서의 주체성을 갖고 사회를 바라보며 우리뿐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서도 좋은 밑거름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만찬에 이어 ‘대통령의 말하기’ 등을 집필한 윤태영 前 청와대 대변인의 강연이 펼쳐졌다. ‘설득하고 소통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 그는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연 후에는 세 단체의 사업보고가 이어져 각 회무 및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