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동경도치과의사회(회장 야마자키 카즈오)가 지난 1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친선교류회를 개최했다. 매년 서울과 동경을 오가면 개최되고 있는 서울지부와 동경도치과의사회의 친선교류회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이상복 회장은 “이번 친선교류회가 그간 쌓아온 양회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한 발 더 진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국 치과계의 관심사를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된 만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야마자키 카즈오 회장은 “양 국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치의학의 진보와 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서울지부와 동경도치과의사회의 발전과 건승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친선교류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대국민 구강증진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부는 지난 6월 9일 개최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를 소개했으며, 일본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사업, 지역별 치아검진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상호 기념품 전달과 만찬 등 양회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