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가 저수가와 이벤트 치과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을 지난달 23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광역시 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에 공익광고를 두 달간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익광고는 △불법의료광고 조심하세요. 의료는 쇼핑이 아닙니다 △현명한 당신, 최저가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등 두 가지 주제로 게재된다.
부산지부 류현호 기획이사는 “저수가와 과도한 할인을 앞세워 부산시민들을 현혹하는 과장광고를 예방하고 회원들이 사무장치과로 인해 받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무엇보다 부산 시민들에게도 저수가 광고를 앞세운 치과의 위험성을 알려, 오랜 기간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