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와 대한치과의사문인회 회장 등을 역임한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이 네 번째 저서 ‘바보죽음’을 출간했다.
신덕재 원장은 지난달 26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소설집 ‘바보죽음’을 소개했다. 수필집 ‘생활속의 흔적’, ‘세월을 거슬러간 여행’과 소설집 ‘앙드레 사랑’에 이어 선보인 ‘바보죽음’은 페인트칠을 하는 칠장이가 감전돼 죽어가는 과정에서 그간의 인생을 바보스럽게 살아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특히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신덕재 원장이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기본 내용은 ‘봉사’다. 신 원장은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봉사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봉사과정에는 기쁨과 즐거움뿐 아니라 어렵고, 힘든 과정도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가능하다면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써서 치과의사도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