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송영주·이하 서치기)가 지난달 24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치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송영주 회장과의 첫 만남이었다. 서치기는 제28대 집행부 송현기 회장의 궐위에 따라 지난달 1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송영주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기세호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김진홍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치기에서는 송영주 회장을 비롯해 유광식 수석부회장, 한태상 총무이사, 장영진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회의 발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실무진이 참석하는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상복 회장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앞으로 양회가 서로를 존중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송영주 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치과계 현실로 인해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기공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치과와 치과기공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가자”고 화답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