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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자, 용봉치인’ 가족한마당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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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경기인천지역 동문회(회장 김재성)가 주최한 제19회 용봉치인 가족 한마당 축제가 ‘함께 가자 용봉치인,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어!’를 슬로건으로 지난달 21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개원하고 있는 졸업생은 물론, 동문 가족까지 참가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용봉치인 가족 한마당을 준비한 전남치대경인동문회 김재성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용봉치인이라는 이름으로 19번째 열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힘든 진료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마음껏 즐기면서 동문의 단합과 감동을 주고받을 수 있는 희망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치대총동창회 정용환 회장은 “그동안 서울·경기·인천 동문들이 동창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어느 지역보다도 열정적으로 노력했다”고 치하하고, “이 자리에 참가한 용봉치인과 동문 가족 모두 하나가 되어 모교와 동창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정정팀과 당당팀으로 구분돼 족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격파, 손바닥 밀치기, 단체 줄넘기, 바퀴의자 달리기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단합을 도모했다. 인형뽑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등 개인이 참여하는 이벤트에서도 푸짐한 선물도 증정돼 기쁨을 더했다.


이날 용봉치인 가족한마당 우승은 인천·부천·시흥·안산·안양·광명·평택 동문들로 구성된 ‘당당 용봉치인’팀이 차지했으며, 경품 추첨에서는 조규정 동문(6기) 동문이 임플란트 키트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


최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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