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이성복 교수가 한국대표로 참여했던 제6차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컨센서스 컨퍼런스의 합의문이 SCI 국제학술지, COIR의 별책으로 전자출판됐다.
지난 4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TI 컨센서스 컨퍼런스는 지난 5년간 발행된 임상문헌을 검토해 최신 임플란트 치의학 지침서를 작성하기 위한 총회로, 이번 합의문 작성 회의에는 전 세계 155명의 치의학 전문가가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이성복 교수와 ITI 스터디클럽 코이네이터를 맡고 있는 권용대 교수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출판된 논문을 △외과학 △치과보철학 △환자보고결과 △합병증·위험사항 ·디지털 기술 등 5개 주제로 분류해 검토했으며, 심의결과는 합의문, 임상 권고 및 향후 연구를 위한 권고안으로 결정됐다. 이성복 교수는 “ITI 컨센서스 컨퍼런스는 임플란트 치료 접근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총회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출된 합의문은 제7차 ITI 컨센서스 컨퍼런스가 개최되기 전까지 향후 5년간 임플란트 치료의 교과서적인 임상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IR 별책으로 무료 제공되는 이번 총회의 합의문은 WILEY 온라인 라이브러리와 ITI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