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회원·가족 모두 ‘웃음만발’ 체육대회

URL복사

지난 4일,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200여명 참석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11월, 구회 동료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최종인), 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김수환),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윤영호),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가 함께 하는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가 지난 4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성동구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치과의사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족구와 피구 예선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허벅지 씨름(남자), 팔씨름(여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명랑운동회 등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키다리아저씨가 전해주는 풍선 선물 이벤트는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점심시간에는 모든 회원이 둘러앉아 시원한 맥주와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특히 점심시간에 마련된 골프 퍼팅, 컬링 등 중식 이벤트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의 종합 우승은 중랑구회가 차지했다.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한 데 어우러진 이번 체육대회 참가자들은 중랑구회의 종합 우승을 아낌없는 박수로 축하했다. 체육대회의 마지막은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경품추첨이었다. 대상 에어컨을 비롯해 태블릿 pc, 청소기, AI 스피커, 아이들을 위한 드론에 이르기까지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는 경품추첨은 회원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성동구회 윤영호 회장은 “매년 봄에 개최했던 체육대회를 가을로 옮겨 개최하다 보니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으나, 다행스럽게도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interview] 성동구치과의사회 윤영호 회장

 

모두가 한마음 된 축제 한마당

 

Q. 체육대회의 준비과정은?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가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4개구가 두 번씩 개최해온 터라 체육대회 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다. 특히 동대문구회, 광진구회, 중랑구회 임원진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치른 것 같다.

 

Q. 중점을 둔 부분은?

남자와 여자, 아이와 어른을 떠나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족구와 피구를 비롯해 아이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도 이 때문이다. 참가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줘 더욱 보람을 느낀다.

 

Q.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다행히도 안전사고 없이 체육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임원진과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인접구회와의 논의를 통해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