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이번 달 요양기관 정기 현지조사에서 치과 4곳을 포함해 총 79개 요양기관에 대하 현지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달 건강보험 현지조사 중 현장조사는 지난 12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면조사도 진행되고 있는데, 마찬가지 지난 12일 시작해 종료 시까지 지속된다.
조사대상기관 수는 총 79개소. 이중 현장조사는 7개소로 상급종합병원 1곳, 의원 1곳, 한의원 1곳 그리고 치과의원 4곳이 포함됐다. 서면조사는 종합병원 3곳, 병원 4곳, 의원 7곳, 약국 58곳으로 총 72개소에 대해 조사가 이뤄진다.
현장조사의 경우 집중조사 항목은 △입내원일 수 거짓청구 △산정기준위반청구 △기타부당청구 △의약품행위료 대체증량 등이고, 서면조사는 △구입약가 부당청구 △혈액투석액 부당청구 △방사선 단순촬영 후 증량청구 등이다.
한편, 의료급여에 대한 현지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의료급여 현장조사 대상기관은 요양병원 1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의료급여 관외 요양병원 장기입원 청구기관으로 미근무 비상근 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외박수가 등 산정기준 위반청구 등이 집중조사대상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