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지난 3일, 아산시 신청면에 소재한 파랑새둥지 정신요양시설을 찾아 무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예방치과 의료진, 치과대학 예방치과대학원생, 치과대학 치의학과 재학생, 보건과학대학 치위생학과 재학생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곳에서 119명의 장애인에게 무료구강검진, 전문가치면세정술, 스케일링을 실시했다.
치과의사 2명이 검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봉사단의 전문가치면세정술 및 스케일링이 이어졌다. 또한 시설 간호사 및 복지사를 대상으로 ‘전문가치면세정술’ 교육을 진행, 치과에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시설 내에서도 꾸준히 구강위생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단국대치과병원의 장애인 무료구강검진 및 계속구강관리 사업은 파랑새둥지를 마지막으로 2018년도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간 3월 17일 참아름다운집(천안시 북면) 38명, 4월 21일, 5월 19일 마음편한집(천안시 동면) 103명, 9월 8일 성모의 마을(논산) 64명, 10월 6일 사랑과평화의집(천안시 북면) 11명, 11월3일 파랑새둥지(아산시 신창) 119명 등 총 335명의 검진을 이어오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