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치의학인재양성원(대표 김진철·이하 인재양성원)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인재양성원 대강당에서 ‘아날로그를 극복하는 도전공식 디지털 워크플로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부산광역시치과기공사회가 주축이 돼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처음 개최되는 학술 프로그램으로 약 12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첫 날인 3일에는 허중보 교수(부산치대)와 박지만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디지털 치의학 소재의 기본이론’과 ‘디지털 치의학의 과거와 현재의 한계,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4일에는 황재준 교수(부산치대)의 ‘CBCT 원리 및 효율적인 CT 촬영방법 및 관리 요령’과 김성식 교수(부산치대)의 ‘디지털 교정의 장단점과 임상사례’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도 마련됐다. 박치언 치과기공사(부산대치과병원 중앙기공소)의 ‘덴탈 스캐너 개요 및 실습’을 비롯해 디오 고객지원파트 김원중 대리의 ‘인트라 오랄 스캐너 개요 및 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인재양성원 최강준 사무국장은 “처음 개최된 세미나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다양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인재양성원이 디지털 치의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