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2일 발전자문위원회를 열고, 서울지부는 물론 치과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발전자문위원회에는 이상복 회장과 최대영·기세호·윤정아 부회장을 비롯해 함동선 총무이사, 노형길 SIDEX 사무총장, 조정근 재무이사 등 서울지부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위원으로는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부의장, 서울지부 감사를 역임한 한만형·박용호·최인호 前감사, 치협 선관위 장계봉 前위원장, 치협 마경화 부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복 회장은 “직선제로 뽑힌 37대 집행부는 회원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모토로 삼고 있는 만큼,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회무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회원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구인난 문제 해결을 위해 구인구직특위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회의에서는 약 50명이 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성과를 보고했다. 기세호 부회장은 “이번 교육의 중요한 의미는 현재 치과에 종사하고 있지 않은 간호조무사 및 일부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들이 대거 교육에 참여해 새로운 인력을 창출할 수 있는 활로를 만들었다는 데 있다”며 “첫 교육을 기반으로 더욱 보완해 치과취업과정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위원들은 “회원들이 바라는 실질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요구를 더욱 반영해 지속적으로 발전 보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보존학회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위헌소송 등에 대한 현안 문제와 내년 치협 및 APDC와 함께 진행되는 SIDEX 2019 준비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