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시작한 ‘오스템인테리어’ 사업이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지는 인테리어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열여섯 번째 시간으로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이치과병원의 이진욱·이상구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20년 우정이 공동개원으로
이치과병원은 이진욱 원장과 이상구 원장, 두 명의 원장이 함께 개설한 공동개원 치과병원이다. 단국치대를 졸업한 두 원장은 학부시절부터 페이닥터, 그리고 지금까지 23년이 넘게 호흡을 맞춰 왔다. 이진욱 원장은 “학부시절부터 서로 통하는 것이 있어 단짝처럼 지내왔는데, 졸업을 하고 수련과 공보의를 마치고 천안의 문치과병원에서 함께 페이닥터 생활을 오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인간적으로나, 치과의사로서 이진욱 원장과 이상구 원장은 소울 메이트라고 할 정도로 성향과 진료철학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다. 이는 본인들의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실질적인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문은수 병원장의 영향이 매우 컸다.
문치과병원장이자 의료법인 한아의료재단 이사장인 문은수 원장을 스승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있는 두 원장. 이상구 원장은 “현재 우리 두 사람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문은수 원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문 원장은 치과의사가 가져야 할 품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고, 품격 있는 치과진료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다”고.
더욱이 공동개원을 결정하는 데에도 문 원장의 진료철학은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진욱 원장은 “공동개원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게 마치 치과계의 속설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우리는 이런 주변의 우려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공동개원을 선택한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 등 현실문제도 있지만, 지난 20여 년간 맞춰온 소위 ‘케미’라고 하는 것을 공동개원을 통해 꽃피우고 싶었고, 여기에 문은수 원장의 조언이 절대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상구 원장은 “단독개원이든, 공동개원이든 치과를 운영하는 일은 어렵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환자를 위해 어떤 진료를 할지에 대한 철학을 같이 한다면 시너지는 두 배가 될 것이라는 게 문 원장의 조언이었다. 만약 의견일치를 이루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면 차라리 제비뽑기를 해서라도 치과운영에 관해서는 이견이 없게 하라는 조언도 있었다”고 말했다.
치과는 첫째도 둘째도 환자위한 공간
두 원장은 공동개원을 결심하고, 개원하기 위해 인테리어를 알바보던 중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주변의 평가가 좋아 선택하게 됐다. 이진욱 원장은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수치로 따지자면 100% 만족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기 전 설계작업 과정에서도 소통이 매우 잘되는 편이었다”며 “보통 설계과정에서 컴플레인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일단 고객의 요구에 100% 맞춰주려는 노력이 눈에 보였다”고 말했다.
이상구 원장 역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느낌의 치과를 만들고 싶었는데, 의도한 대로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다”며 “무엇보다 2년간 A/S 보장이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는데, 인테리어를 하면 열의 열은 A/S 문제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오스템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이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치과병원은 고급스러운 칼라의 우드마감재와 도장 질감의 베이지톤 마감재, 메탈 질감의 실버톤 마감재, 그리고 동경을 믹스해 따뜻하지만 고급스러운 대기공간을 완성했다. 인포데스크 뒷벽은 마블 느낌의 화이트 타일을 사용해 보다 세련된 느낌을 부여했다.
환자들이 처음 접하는 대기실 벽면은 마감재 알판을 벽면 끝까지 올리지 않고 천정과 떨어뜨려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고, 3가지 다른 느낌의 마감재를 활용해 리듬감을 가미했다. 이진욱 원장은 “오스템 인테리어는 디자이너들의 감각도 뛰어나지만 기술력도 우수한 것 같다”며 “여기에 고객을 위한 서비스까지 완벽하게 갖춰 3박자를 두루 겸비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