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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실질적 임상팁으로 중국 공략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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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및 선전서 심포지엄, 각각 200여명 참석 성황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달 16일과 19일,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베이징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가 참가해 네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첫 번째 강의에는 중국의 Zhang Bin 원장이 연자로 나서 ‘Flapless Surgery Technique of CMI Implant’를 주제로 네오 제품을 활용한 Flapless 서저리를 소개했다.

 

이어 김남윤 원장이 사이너스 키트를 활용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했다. 김 원장은 중국 내에서 관심이 높은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다양한 임플란트 합병증을 해결하는 데 사용된 네오 제품에 대한 현지 치과의사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박철완 원장이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식립을 병행하는 임상사례를, 최용관 원장이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를 주제로 ‘Neo NaviGuide Kit’와 임상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200여명이 참석한 선전 심포지엄은 김종화 원장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종화 원장은 네오의 독창적 보철 솔루션인 SCRP 보철 컨셉과 AnyTime Loading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중국의 GuoZhaozhong 원장이 다양한 식립 부위에 적용된 네오 제품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마지막은 김중민 원장의 ‘Sinus Lift Technique & Im plant Complications Solution for FR&SR’로 마무리됐다.

 

네오는 이번 중국 심포지엄을 통해 네오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네오 제품을 활용해 임상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현지 치과의사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학술강연장에 마련된 전시부스에는 참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강의에서 소개된 제품에 대한 상담과 질의가 계속됐다.

 

네오 관계자는 “중국 내 네오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임상팁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렉처 투어 형태의 세미나를 기획, 대도시를 벗어나 지역별로 찾아가는 임상강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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