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홈블리칭용 자가치아미백제 ‘HomeTis’를 출시했다.
HomeTis의 가장 큰 특징은 과산화요소(cabamide peroxide)를 함유해 미백의 효과가 높고, 오래 유지된다는 것. 과산화요소는 기존 전문가미백제의 주성분인 과산화수소와 요소가 결합된 것으로, 물과 접촉 시 과산화수소가 발생한다.
과산화요소를 함유한 Home Tis는 노화나 외상, 그리고 항생제 등에 의한 구조적 변색인 내인성 착색에 대한 미백에 효과적으로, 내인성 착색 발거치아 평가, 분광측색기(dE)값 측정 결과에서 기존 제품 대비 미백효과가 평균 35% 이상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술 4주 후 미백 유지율 비교에서도 전문가 미백 대비 60% 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분광측색기(dE)값 측정에서 시술 4주 후 밝기 변화 결과로, HomeTis는 74%의 유지율을 보이는 데 반해 전문가 미백 시에는 유지율이 약 46%에 불과했다는 것.
HomeTis는 시린지에 1회 사용량 눈금 표시를 적용, 사용량 조절이 용이하다. 관계자는 “그동안 환자들이 가정에서 자가치아미백제 사용 시 도포량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HomeTis는 눈금에 맞춰 상·하악 트레이에 고루 도포해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