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백)가 마지막 ‘DIO Digital Academ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DIO Digital Academy 4기 과정에서는 ‘Digital Workflow’ 경험이 풍부한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중국 치의들에게 선진화된 디지털 치과치료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임플란트 세션에는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과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각각 ‘Digital Flapless Implantology(Must be easy, Must be simple)’와‘Digital Implant & Clinical case study’를 주제로 풀디지털 솔루션의 효과적인 활용과 임상적용에 대해 다뤘다.
디지털 보철 세션에는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Digital Prosthetics’를 주제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부터 치료계획까지 짚어 이해를 도왔다. 또한 특별강연 세션에는 허중보 교수(부산치대)와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이 각각 ‘Clinical Considerations and Guidelines for immediate implantation and loading’과 ‘How to troubleshoot difficult cases’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발치 후 즉시 식립과 보철수복을 위한 임상 가이드라인과 난케이스에 대한 트러블슈팅 노하우가 공유됐다. 마지막 라이브 서저리는 정동근 원장과 손현락 원장(뉴튼치과병원)이 나섰고, 핸즈온 실습 강연은 강재석 원장이 맡았다. 디지털 임플란트‘DIOnavi’를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 실습에서는 그간 임상과 연구를 통해 얻은 노하우가 가감 없이 공개돼 참관객들은 ‘DIOnavi’를 활용한 새로운 수술법과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디오 최강준 이사는 “DIO Digital Academy만의 특화된 커리큘럼은 디지털 치의학 분야에 수준 높은 인재양성에 초석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더욱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DIO Digital Academy’는 디지털 치의학 인재를 양성하고자 디오가 뉴욕치대 및 3Shape사와 협력해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디오는 지난 9월부터 중국, 호주, 대만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과정을 운영, 7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한편 디오는 내년에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총 50회에 걸쳐 15개국, 1,000명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DIO Digital Academy’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