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치과 솔루션 기업 디디에이치(대표 허수복)가 22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포스코기술투자, 현대투자파트너스, 케이런벤쳐스, 네오바이오텍 등이다. 디디에이치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치과 진단 자동화 솔루션과 치아교정 치료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 산학협력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디디에이치 허수복 대표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투자 리스크가 낮은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선호하는데, 100% 보통주 투자로 진행된 것은 인공지능 치과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디디에이치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투자금으로 치과 영상 자동 판독 및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치과교정 시술 후 예측까지 자동화하는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