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서울지원 김충의 지원장이 지난 10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을 직접 예방하고, 올해도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신년을 맞아 심평원서울지원 관할 지역 의료인단체장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김충의 지원장은 “치과 건강보험 파이가 획기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은 물론, 치과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심평원 업무상 치과의사 회원과 일부 갈등이 일어날 수 있지만, 서울지부 측과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고,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복 회장은 “서울지부는 치과보험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보험 119 등 즉각적인 대회원 민원창구를 구축하는 등 올바른 청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심평원 측도 이 같은 회원들의 자발적 노력을 알아주고, 청구심사에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접근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