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5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최근 경기도와 관련협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도입해 호응을 얻었던 사업으로, 경기도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경기지부의 경우 1인당 4만원으로 책정돼 있는 검진비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첫 시행은 4만원으로 진행케 됐다.
대상자는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 총 12만1,003명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일반진료가 기본항목으로 포함된다.
경기지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회원 대상 교육을 3월 한 달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치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라인과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는 관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매뉴얼과 Q&A를 전 회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