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치과의사 교육에 힘써온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미얀마대사관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1회 미얀마 연방공화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봉·이성복 교수(경희치대), 인천지부 정혁 회장, 이정우 수석부회장, 천세영 국제이사, 미얀마에서 한국인 슈바이처로 일컬어지는 임종성 박사 등이 참석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2016년 2월 임종성 박사의 주선으로 미얀마 보건복지체육부와 미얀마 치과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10차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총 20여명의 미얀마 치과의사가 해당 교육을 수료해 현재 미얀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성복 교수는 2016년 6월 ‘미얀마 대통령 치과진료 및 미얀마보건부 치의학분과 외국학자 자문위원’에 위촉되기도 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