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영욱·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주최하고 구강암연구소와 가톨릭대 응용해부학연구소가 주관한 ‘2019 Cadaver Workshop’이 지난 25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1995년 설립된 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는 구강악안면외과학회 부설 기관으로, 매년 사체해부연수회를 통해 구강암 진료에 필수 요소인 구강악안면 분야의 암종절제술과 경부청소술 등을 기본적으로 다루고, 악안면재건을 위한 다양한 근막피판, 골피판, 근육피판, 복합피판 등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강암연구소 최성원 소장은 “이번 사체해부연수회에서는 구강암 및 재건수술에 경험이 많은 교수들이 직접 시연에 나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암연구소의 사체해부연수회는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인지도 및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는 구강암 수술분야의 전문가인 교수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연수회의 수준이 날로 향상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