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이하 중랑구회)가 지난 15일 회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 30여명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 그리고 중랑구 류경기 구청장 등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우수 회원 및 우수 반에 대한 시상과 지난해부터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한 류경기 구청장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됐으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도 예정대로 통과됐다. 특히 감사보고에서는 자체 보수교육과 경희치대와의 정기 학술대회 개최 등 회원들의 임상함양을 위한 집행부의 노고가 높이 평가됐다.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신종기 회원을 만장일치로 추대, 중랑구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를 마무리한 주상환 회장은 “지난 2년간 중랑구회를 맡아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믿음과 지원 덕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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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중랑구회 신종기 신임회장
“열린 채널로 회원 소통 강화”
Q. 소감 및 각오를 전한다면?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중랑구회 제15대 회장을 맡게 됐다. 회원들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무를 펼쳐나가겠다. 특히 역대 회장들의 정신과 업적을 이어받아 중랑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 정신이 후대까지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나가겠다.
Q. 주요 추진 사업은?
구회 운영의 핵심기조는 회원의 단합과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카페와 밴드 등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소통창구를 바탕으로 전 회원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중랑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