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 (화)

  • 맑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2.0℃
  • 구름조금대구 13.5℃
  • 구름많음울산 12.1℃
  • 맑음광주 13.4℃
  • 맑음부산 14.0℃
  • 구름조금고창 10.9℃
  • 맑음제주 11.4℃
  • 맑음강화 10.1℃
  • 구름조금보은 12.1℃
  • 구름조금금산 11.5℃
  • 구름조금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4.2℃
  • 맑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스무살’ 열린치과의사회, 올해도 힘찬 출발!

지난 16일 정기총회…20주년 기념식 준비 주력 계획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가 힘찬 출발을 예고했다.

열치는 지난 16일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30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필리핀 등 국내외 의료봉사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지난해 국내외 의료봉사에 1,874명의 봉사자가 참여, 어려운 형편으로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총 3,428명의 이웃에게 사랑의 의술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진료봉사를 펼친 인도네시아의 진료소가 2017년 폐쇄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필리핀 판디 지역으로 연 2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열치는 올해도 판디 지역 해외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비전트레이닝센터, 하나원 안성진료소 및 제2하나원, 서남권글로벌센터, 충남예산진료소, 다시서기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국내진료봉사에도 적극 힘쓸 예정임을 밝혔다.


열치 정돈영 회장은 “치료의 지속성, 또 환자와의 신뢰 등을 위해서라도 봉사지역을 빈번히 옮기는 것은 좋지 못하다”며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도네시아 해외진료봉사를 마무리했지만, 힘이 닿는 데까지 필리핀 봉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치 20주년 기념식은 내년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회장으로서 마지막 임기인 올 한 해 동안 20주년 기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신규 봉사인력보다 기존 봉사자들의 고령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봉사인력의 유입이 더딘 편”이라며 “더 많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관심을 갖고 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봉사대상은 하나원 본원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는 김순미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천미경(하나원본원)‧조경애(제2하나원)‧장예슬(비전트레이닝센터) 회원 등 7명이 봉사상을, 구영광(삼육보건대) 회원이 특별봉사상을 수여해 갈채를 받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사 설] 포털사이트 뉴스검색제휴 승인의 의미
치과신문이 오랜 기간 추진해왔던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검색 제휴신청이 마침내 승인됐다. 이로써 치과신문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비롯해, 다음카카오, 네이트, 구글 등 거의 모든 검색엔진의 뉴스 카테고리에서 검색이 된다. 참으로 바람직하고 환영할 일이다. 치아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과계는 다른 직종에 비해 그만큼 우리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계의 소식과 의견들이 포털사이트 뉴스 카테고리에 직접 제공되기보다는 일반 언론사와 같은 제3자의 주관적 프레임을 통해 비춰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긍정적인 소식보다는 사회의 가십거리가 되는 자극적이고 흥미 위주의 부정적인 기사들이 많이 노출되었다. 이번에 네이버 뉴스검색 제휴가 승인됨에 따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사실에 근거한 치과계의 뉴스들이 공정하게 보도될 수 있도록 치과신문 가족들은 함께 노력해 갈 것이다. 치과신문을 시작으로 여러 치과전문지의 기사들도 대형 포털사이트와 기사 제휴를 통해 뉴스 카테고리에 포함돼 치과계의 정확한 소식들이 우리 국민에게 제공되길 바란다. 치과신문은 네이버 뉴스검색 제휴 승인을 위해 지난 수년간 노력해왔다. 오랜 기간 어렵게
[논 단] 젊은 치과의사들의 권익보호
2018년도에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대체복무제 위헌 판결은 큰 뉴스 중 하나였다. 이들에 대해 ‘36개월 교정시설 합숙복무’라는 정부안이 지난 연말 확정된 것을 보면서, 교정시설에서 공중보건의사 업무를 수행한 바 있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어 글을 쓴다. 1979년, 의료인력이 대도시에 집중되어 농어촌 의료시설이 부족해 입법된 ‘국민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시작된 공중보건의사 제도는 초기에는 농어촌만을 대상으로 하다가, 법무부 관할의 교정시설, 탈북자 시설인 하나원, 벽오지 혐오시설 등에 배치가 확대된 바 있다. 특히나 교정시설 중에서 공주치료감호소 및 진주의료중심교도소 등의 경우 근무여건이 굉장히 열악한데, 충분히 자체 예산으로 의료인력을 구인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러 이유를 들어 공보의들을 배치받아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벽오지이고, 혐오시설에 의료인을 배치하고 싶으면, 현재 정부 기조와 같이 인건비를 높이고, 복지혜택을 늘리면 되고, 이는 의료인들 입장에서는 공공 일자리 창출이 되기 때문에 일석이조이다. 허나 정부에서는 그러질 않고 쉬운 방법만을 찾는 것이다.




배너
나는 어떤 의사로 비추어질까?
초진 환자를 상담하는데 차트에 주소가 적혀 있지 않다. 의료기록지에 주소를 적는 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우선 각종 서류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다. 두 번째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내원 가능성과 내원 횟수와 시간 등을 고려하는 기본 요소가 된다. 특히 치아교정 환자처럼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에는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사항이다. 이것을 접수 직원이 너무도 잘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주소가 없다는 것은 아마도 환자가 주소 적기를 거부하였음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주소를 적는 것을 거부하는 환자도 있고, 상담이 끝나고 돌아가면서 자신의 모든 자료를 삭제해주기를 요청하는 환자들도 가끔 있다. 환자 입장에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지 않은 심리가 있거나, 혹은 개인정보의 도용이나 보이스 피싱 등을 당한 뒤에 생긴 타인에 대한 심리적 트라우마나 공포감일 수도 있다. 상담을 마치고 환자가 돌아간 뒤에 실장에게 물어보니 환자가 주소 적는 것을 거부했다고 하였다. 더불어 상담이 끝난 뒤에 필자의 말과 어투 등이 매우 무뚝뚝했다는 말을 남겼다는 이야기를 했다. 상담 내용을 돌아보니 동일한 이야기를 여러 번 반복한 기억이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