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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샤인 수상자 출동에 강연장 '만원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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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연 원장, 제7회 샤인 학술상 수상

 

‘제13회 2019 샤인학술대회’가 지난 1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샤인학술대회에는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무장한 DV WORLD를 즐기기 위한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특히 ‘학이시습(學而時習), 배우고 때때로 익히다’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강연은 그동안 개원가에서 궁금해 했던 주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제1회부터 제6회까지 역대 샤인 학술상 수상자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012년부터 덴트포토 회원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있는 샤인 학술상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1회 수상자인 신주섭 원장(전주 미치과)을 비롯해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제2회)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제3회)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제4회)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제5회), 그리고 지난해 수상자 오충원 원장(예원부부치과)의 강연까지 이어졌다.

 

세션2에서는 덴탈비타민 회원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 두 건이 진행됐다. 주대원 원장(가야치과병원)과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는 ‘오늘, setting 하겠습니다’라는 대주제로 각각 ‘PartⅠ. 교합 & Bite’와 ‘PartⅡ. Proximal contact & 내면 조정’을 다뤘다. 그동안 샤인학술대회에 꾸준히 참여했던 참가자들이 직접 선정한 명강의였던 만큼, 강연장은 참석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7회를 맞이한 올해 샤인 학술상의 영광은 황성연 원장(목동 사람사랑치과)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는 이학철 학술위원장과 전년도 수상자인 오충원 원장이 시상자로 나서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황성연 원장은 “개원의와 선후배들이 직접 뽑아주는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받아왔던 학술적·임상적 도움을 다시금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펼쳤던 활동을 좋게 봐준 것 같다. 앞으로도 활발한 임상지식 공유를 통해 치과계 학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연 원장은 치과보존과 전문의로 덴트포토를 통해 보험청구, 사랑니발치, 근관치료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 이번 샤인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성연 원장은 내년 샤인학술대회의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강의장 밖에서는 덴탈비타민 치과기자재전시회 DV World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9년을 빛낼 핫 아이템과 덴탈비타민이 ‘강력추천’하는 다양한 제품들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샤인학술대회 관계자는 “늘 관심과 사랑을 주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참석 후기 및 의견을 모아 내년에는 더욱 좋은 강의로 학술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4회 2020 샤인학술대회’는 내년 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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