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백)가 7년의 연구 끝에 출시한 ‘UV 임플란트 시스템’이 차세대 표면처리 방법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임플란트 임상의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디오 ‘UV 임플란트 시스템’은 임플란트 표면에 자외선을 이용한 광조사 처리로 소수성의 티타늄 표면에 있는 탄화수소 물질 등 다양한 유기불순물의 흡착을 제거함으로써 표면을 초친수화 시키는 표면처리 시스템이다.
미국 UCLA 치과대학 T. Gawa 교수팀 등 여러 체외(in vitro), 체내(in vivo) 실험에서 자외선 처리된 치과용 임플란트의 좋은 효과들이 여러 문헌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자외선 처리된 티타늄은 골모세포의 부착, 증식 및 분화를 촉진시켜 골조직을 재생하고 초기 고정력과 골유착 정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보여준다.
디오 ‘UV 임플란트 시스템’은 임플란트 시술 전, UV 조사기에 15분간만 조사하면 친수성 효과가 극대화된다.
디오 임상욱 상무는 “UV 임플란트 시스템은 빠른 골유착으로 임플란트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디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UV 임플란트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