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MI, iAO 2019 성황, 임플란트박람회 첫 시도

URL복사

임플란트 효율적 진료 이상의 목표 탐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26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19·제1회 KAOMI 치과임플란트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iAO 2019는 ‘To efficiency and beyond!’를 대주제로 효율적인 진료와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고려사항들과 술식 및 재료에 대해 고민해보는 자리가 됐다. 특히, KAOMI는 치과분과학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치과임플란트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해 대회 준비부터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에서는 임플란트와 관련된 국내외 총 36여개 업체가 참여해, 일반인 방문객들은 치과에서 시술되고 있는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전시회 외에도 KAOMI는 박람회에 참가한 50여명의 시민들을 위한 건강강좌, 임플란트 OX 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iAO 2019에는 국내는 물론, 총 12개국에서 약 1,300명이 참여했다.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학술 강연을 제공했다.


9일 학술대회 첫날은 구연발표와 KAOMI 우수회원 초청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박원서, 최용석 교수가 임플란트 치료 전 주의해야 할 전신질환과 방사선 소견에 대해 다뤘다. 이 밖에 다양한 강연이 첫날 진행됐다.


둘째 날인 지난 10일에는 해외 초청연자 강연이 마련됐다. 초청연자로 스위스 Bern 대학의 Anton Sculean 교수가 ‘Prevention and treatment of soft tissue defects at teeth and implants’를 주제로 연단에 섰다. 그는 ‘Periodontal regenerative therapy’의 저자로 현재 유럽치주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발행된 Periodontology 2000의 ‘Wound Healing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ology’ 이슈의 게스트 에디터로 참여한 바 있다.   


이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Is now the time for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테마로 임플란트 영역에서 디지털 치과 적용을 위한 임상토론이 진행됐다.


KAOMI 구영 회장은 “이번 iAO 2019에서는 많은 임상가와 연구자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교유하는 장이 된 것 같다”며 “특히 흥미로운 주제들과 아직 기준이 적립되지 않은 controversial한 주제들로 매우 신선한 학술대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균 조직위원장은 “최신의 임플란트 기술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참여한 모든 이들이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