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14일 토즈 강남구청역점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인임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서여치 장소희 회장은 “지난해 임원 및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뿐 아니라 관련 단체의 많은 후원 및 응원으로 계획했던 많은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 한 해도 회원 간 친목과 학술 연마,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서 서여치의 강점과 가치관이 치과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회에서 서여치는 2018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 감사보고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진 회칙 개정안 심의에서 제11조 ‘회장. 부회장, 감사를 총회에서 선출하고 회장단이 이사를 임명한다’는 내용 중 부회장과 이사를 회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개정했다.
또한 제12조의 임원 중임 조항을 삭제해 임원구성이 보다 유동적이고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단 회장의 중임 가능여부에 대한 단서조항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회장 선출방식 개선 등은 차후 임시총회를 갖고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