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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IDS 2019서 디지털 혁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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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중 유럽 시장 1위 위상 과시
1만5,000여명 전시부스 방문 추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IDS 2019에 참가, 유럽 시장 내 메가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IDS 2019에는 전 세계 64개국에서 2,300여 업체가 전회에 참가했으며, 166개국 16만명 이상이 방문해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기업 중 유럽시장에서 부동의 1위라는 위치에 걸맞게 전시기간에 약 1만5,000명의 치과의사 및 업계 종사자이 부스를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전했다.


메가젠은 이번 IDS 2019를 통해 ‘Total healthcare innovator’로서의 이미지를 다졌다. 메가젠은 △전악 디저털 심미 보철 혁신 △하루 만에 완성시키는 양악수술 혁신 △하루 만에 완성되는 두발 앞선 임플란트 보철 혁신 △임플란트 보철의 새로운 컨셉! Ni-Ti 소재의 screwless, cementless Clickable 보철 혁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Pre-design 흡수성 멤브레인 혁신’ 등 5가지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별도로 구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메가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AnyRidge Implant System’의 독자적인 디자인 컨셉을 가장 대중적인 임플란트에 접목시킨 ‘AnyRidge Octa1’ 라인업을 선보였다.


메가젠 측은 “AnyRidge는 지난 2008년 출시 당시부터 독특한 디자인과 ‘Biology Driven Implant’ 컨셉으로 해외시장에서 먼저 주목을 끌었다”며 “출시 후 11년이 지난 지금 AnyRidge는 단순히 임플란트 시스템 중  하나가 아니라, 현재 임플란트가 지향해야 할 디자인의 표준이 되고 있다”고 자부했다.


메가젠은 전시회에서 임플란트 시스템 뿐만 아니라 ‘Real One-day Implant’의 실현을 위한 △Mega ISQⅡ △Meg-Torq △Meg-EngineⅡ, Ⅲ, Pro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또한 메가젠은 차별화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메가젠은 CT 촬영 뿐 아니라 3D facial scan, object scan 등이 가능한 ‘R2STUDIO’와 골격과 치아 정보에 환자의 감성을 더한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으로 수준 높은 진료를 가능하게 해주는 ‘R2GATE DOD’, 하루 만에 Orthognatic surgery Guide를 가능하게 하는 ‘FACEGIDE’ 등 메가젠은 오랜 디지털 기술력으로 완성된 장비 및 S/W를 선보여 차별성을 강조했다.


메가젠 측은 “메가젠은 국내 타 임플란트 제조사와 달리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임플란트의 본고장인 유럽을 선정, 우선 공략대상으로 삼고 유럽 거의 모든 국가에 파트너를 구축하고 있다”며 “유럽전역에서 점유율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이를 넘어 전 세계 100여국에 국가별 거래선 구축 및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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