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박인우‧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5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5개의 특별강연과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로 구성됐다.
오전에 마련된 연구논문 및 증례보고에서는 나지연 회원(연세치대)의 ‘하악 임플란트 수술 후 발생한 신경손상의 예후 : 방사선학적 영상 및 증상의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특별강연은 △최항문 교수(강릉원주치대)의 ‘2018년 영상진단 가이드라인 마련 : 11개 핵심질문 추가개발’ △김은경 교수(단국치대)의 ‘환자 촬영종류별 진단참고수준 마련 : 치과촬영장치(구내, 파노라마, CBCT)’ △한상선 교수(연세치대)의 ‘치과병원의 MRI 도입’ △이원진 교수(서울치대)의 ‘치과의료 영상에서 딥러닝 활용’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 ‘임플란트 치료 시 광학스캔과 임프레션CT의 비교 및 임상적 적용’ 등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파노라마 영상 기반에서 DCNN을 이용한 치성낭과 종양의 자동검출 시스템’을 주제로 한 서울치대 권오득 회원의 발표가 이번 학술대회의 우수발표상으로 선정됐으며, 학술대회 기간 중 별도의 기자재전시회를 마련해 영상치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최신 장비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