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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과위생사회, 올해 첫 보수교육 치러

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 역할 인식제고 기회 가져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울치과위생사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도 학술강연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치과위생사회는 지난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의 거듭된 미승인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하지 못했다.

 

서울치과위생사회 관계자는 “보수교육 이수는 치과위생사 면허 재신고를 위해 회원들에게 필수적으로 시행해야하는 의무이자 당연한 권리다”며 “하지만 지난해 치위협의 거듭된 보수교육 미승인으로 서울지역 회원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때문에 올해는 이번 학술강연 및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알찬 내용으로 지난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학술강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회원의 참여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날은 학술강연과 보수교육으로 이원화 해 학술강연의 경우 치과위생사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계 종사자들에게도 오픈했다.

 

첫 강연은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의 ‘전문가로서 의미 있는 삶’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황윤숙 교수는 강연에서 이시대의 진정한 전문가란 어떤 사람이며, 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바람직한 삶과 역할은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황 교수의 강연은 별도의 강사료 없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서울치과위생사회 대의원이기도 한 황윤숙 교수는 지난 1월 30일 서울치과위생사회 대의원총회에서 회 예산이 녹록치 않다는 점을 인지하고, 회원들이 원하고, 집행부가 요청한다면 재능기부로써 학술강연 및 보수교육 연자로 언제든지 나서겠다는 뜻을 전해 대의원들의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최인희 교수(경희대학교)가 ‘FUN힐링법-당신의 스트레스 지수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치과위생사가 감정노동이 심한 직종 중 하나로,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치과위생사들이 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기 위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얘기로 풀어냈다.

 

이어 진행된 보수교육에서는 이수정 교수(대전과학기술대 치위생과)가 ‘치과건강보험 최신동향’에 대해 다뤘다. 그는 강연에서 12세이하 광중합 레진 청구 방법, 선별급여, 구순구개열 치과교정 및 악정형치료 등 최근 변경된 치과보험청구 사항을 짚어주었다.

 

또한 서해숙 진료부장(서울시 서북병원)이 ‘치과에서 알아야 할 감염성 질환과 관리’를 주제로 치과에서의 감염관리 중요성 및 감염성 질환관리 시 유의사항을 다뤘다.

 

한편, 서울치과위생사회는 자체 제작한 ‘치과영어 매뉴얼’을 선착순 15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서울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은 “올해년도 회원을 위한 첫 행사인 학술강연 및 보수교육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잘 마무리됐다”며 “본회는 앞으로도 더욱 알찬 기획과 내용으로 회원들의 요구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제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치과신문 사설] 치협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치협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각 지부와 집행부에서 상정된 수많은 치과계의 바람들이 총회에서 소중하게 다뤄지길 기대한다. 국회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 위함인 것처럼, 치협 총회도 치과계의 최고 의결기관으로서 오로지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안건이 논의되고 결정돼야 한다. 211명의 대의원들은 3만여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권한과 의무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대표성과 권위를 빛내기 위해선 스스로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 총회의 권위와 대표성도 마찬가지로 대의원들이 스스로 존중할 때 지켜진다. 이런 품위와 더불어 총회자료집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변 치과계의 의견들을 경청하고 논의하는 노력도 동반돼야 하고, 더불어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서 어떤 선택이 가장 현명할 것인지 통찰해야 하는 것도 대의원의 임무다. 총회가 국회와 다른 점은 정치를 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치협 총회는 정당의 이익이나 정치이념을 위해서 이합집산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치과계 이익만을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올해도 다양한 안건들이 각 지부에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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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