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회장 홍옥녀)가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과 피해 지역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9일 간무협은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간무협과 13개 시도회의 참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홍옥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릉시보건소 전경임 위생과장과 박금자 회원 등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강원도간호조무사회 수석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전경임 위생과장은 “간호인력으로서 현장에 작은 손길이라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피해 현장이 안정될 때까지 보건기관 간호조무사들과 지속적으로 구호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