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9 (월)

  • 흐림동두천 16.4℃
  • 흐림강릉 16.4℃
  • 흐림서울 16.0℃
  • 대전 12.2℃
  • 대구 10.7℃
  • 울산 12.5℃
  • 광주 11.4℃
  • 부산 13.7℃
  • 흐림고창 11.9℃
  • 흐림제주 17.8℃
  • 흐림강화 15.3℃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0.1℃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1.1℃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서울치과의사회-공단, 국민구강보건·치과계 위해 ‘손 맞잡다’

사무장병원 척결에 협력…건강검진에 파노라마 추가 등도 요구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와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덕수·이하 건보공단 서울본부)가 지난 17일 간담회를 갖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을 비롯해 최대영 부회장, 강호덕·정기홍 보험이사와 건보공단 서울본부 김덕수 본부장 및 민영미 장기요양1부장, 서윤희 보험급여2부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서울치과의사회는 건보공단에 △국민건강검진 시 구강검사에 파노라마 촬영 검사 추가 시행 △구순구개열 치과교정 및 악정형치료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 ‘치과교정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자’로 시술자 자격 제한을 두지 말 것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연관성을 토대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방문 치과케어 선도사업 모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치과병·의원 종별 진료실적 및 총진료비 점유율 추이 현황을 공개하는 한편,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나섰다. 건보공단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치과병원의 진료비는 1,923억6,630만9,000원이며 치과의원은 2조8,494억1,288만7,000원이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보다는 낮지만 한방병원과 한의원, 보건기관, 조산원보다는 높은 진료비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보공단은 “2006년 대비 2016년은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대상 확대로 인해 치과 총진료비 점유율이 1.7% 증가했으며, 2017년에서 2018년 3분기까지는 선택진료제 폐지 및 양방에 집중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0.29% 감소했다”면서 “올해는 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인하됨에 따라 치과 총진료비가 4조5,0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울치과의사회와 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 척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건보공단 서울본부 김덕수 본부장은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인시위에 나서고 있는 치과계에 “건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사무장치과 척결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앞으로 건보공단 서울본부와 협력, 상생하며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과신문 사설] 회비는 자발적 납부가 기본이다
지난해 치협은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과 회비완납 연계 건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한 기수련자 전원에게 회비완납 증명서를 요구했고, 이에 반발한 일부 미납회원이 공정위에 제소해 조사가 시작됐다. 치협은 전문의제도 시행 이래 14년간 회비납부 의무를 성실히 다한 다수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납 회원 간의 형평성을 지킨다는 대원칙으로 회비완납 증명서를 요구했다고 소명했고, 이와 비슷한 갈등은 과거에도 상당했다. 회원과 비회원의 학술대회·보수교육 등록비 차등적용 등이 대표적이다. 대다수 회가 구성원들의 회비로 조직을 운영하고,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한다. 때문에 회비 집행내역은 낱낱이 기록되고 구성원들에게 결산이 보고된다. 이는 치협도 마찬가지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은 소속 지역의 분회와 지부에 가입하고, 분회는 일정 금액의 연회비를 거둬 지부와 협회에 전달한다. 각각의 회비로 분회, 지부, 협회가 구성원들의 권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치과의사 대다수가 개인행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우리 스스로 치과병의원을 운영하며 부딪히는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없기에 직군이나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부를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