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다음달 20일까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접수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치아 교정이 더 이상 부끄러운 치료가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콘테스트는 교정치료 중인 응모자가 자신을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응모자의 교정장치가 반드시 드러나야 한다. 응모방법은 1MB 이상 4MB 이내의 JPG 또는 PNG 사진파일을 △사진제목 △응모자의 성명, 나이, 주소, 연락처, 이메일 △교정 치료중인 치과의 이름 및 연락처 △치료 시작시기(년/월/일) △본 콘테스트를 알게 된 경로(치과 내 광고, 치과 추천, 인터넷 등) △교정치료를 경험한 소감, 치아배열과 미소에 대한 의견(100자 정도) 등 간단한 기재사항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KSO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12일 KSO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6월 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4회 KSO 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1등 상금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이다.
지난 1회 대회에서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 교정치료를 시작한 송차빈 씨의 ‘니들이 교정을 알아?’가, 2회 대회에서는 성정미 씨의 ‘3사단 백골처럼 가지런한 치아를 위해-세쌍둥이 막내아들 입대하던 날’이 1등상을 수상했다.
한편 KSO는 오는 6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접근’을 주제로 ‘제14회 KSO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