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치의미전 공모전 심사결과 회화작품 ‘소망’을 제출한 임주환 회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강덕규 회원(회화부문)과 손경상 회원(사진부문)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치의미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인임)는 지난 12일 공모전 심사결과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의미전의 공모기간은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였다.
심사결과 회화부문 특선에는 오세형, 신경미, 기은정, 심현구, 이정원 회원이, 사진부문에는 이영만, 김종규, 김동우, 선창규, 김미숙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박선형 회원 등 16명이 회화부문에서, 백재호 회원 등 11명이 사진부문에 입선했다.
치의미전 전시회는 다음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 DEX) 행사 기간 중 9일부터 12일까지 E7홀에서 초대작가 작품을 포함해 진행된다. 이번 제3회 치의미전 공모전에는 회화부문 36명, 사진부문 36명 등 총 72명이 출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의미전 운영위원회는 공모전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배연화 작가와 이수민 교수를 전문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수상작을 가렸다. 치의미전 운영위원회 박인임 위원장은 “공간이 협소해 출품작 전체를 전시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고 아쉬움이 크다”며 “취미를 뛰어넘어 전문가 못지않은 훌륭한 작품을 내준 출품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치의미전 배연화·이수민 심사위원은 “장르가 다양하면서도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 선정에 굉장히 힘이 들었다”며 “출품작 하나하나가 훌륭하고, 치과의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호평했다.
힌편, 치의미전 개회식은 5월 9일 오후 5시 코엑스 E홀 전시회장 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